사관학교 입시 전략: 6가지 정보, 미리 준비해서 합격하자

사관학교-입시-전략

육군, 공군, 해군, 국군 간호 사관학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사관학교 입시 전략입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1차 시험부터 종합 선발까지의 전형별 기준을 비교 분석해, 입시 구조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는 많은 학생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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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입시: 우선vs종합

사관학교는 두 가지 전형이 있습니다. 크게 ‘우선 선발’과 ‘종합 선발’입니다.

우선 선발과 종합 선발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 응시 여부’입니다.

사관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우선 선발'(인문, 자연 계열 중)에 지원하게 됩니다.

우선 선발

우선 선발은 자체적인 필기 시험인 1차 시험에서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2차 시험에서 신체 검사, 체력 검정, 면접, 마지막으로 학생부 점수를 토대로 최종 합격자를 선정합니다.

종합 선발

이때 우선 선발에서 탈락하게 되면 자동으로 종합 선발 대상자로 전환됩니다.

종합 선발은 수능 점수가 반영되는데, 총점의 60% 전후(공군 사관학교는 좀 낮음) 반영하므로 수능 점수가 중요합니다.

다만 많은 학생들이 종합 선발에는 응시하지 않아, 우선 선발에 비해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사관학교 1차 합격의 비밀: 국어, 영어, 수학

2026학년도 기준으로 올해 7월 26일 육해공 및 국간사의 1차 시험이 마무리되었습니다.

1차 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이 각 30문항씩 출제됐고, 국어와 영어는 50분, 수학은 100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5지 선다형이지만, 보통 학생들은 국어와 영어의 시험 시간이 짧다고들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이해를 통한 문제 풀이도 좋지만, 빠르게 문제를 푸는 능력도 키울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국어 같은 경우는 기출 문제(사관학교 홈페이지 탑재)나 모의고사 문제집을 통해 출제자의 의도를 캐치해 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수학은 확통, 미적, 기하(인문) 중 택1이지만, 자연 계열에 응시했을 경우 미적, 기하 중 택1입니다.


계열에 따른 요건 (종합선발)

만약 1차 시험에서 자연 계열에 응시했다면, 반드시 수능 탐구 영역은 과학 탐구 2과목을 응시해야 합니다.

다만 현 고등학교 1학년부터는 수능 체제가 통합 사회, 통합 과학으로 바뀌므로, 아마 통합 과학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관학교 우선 선발 배점

학교전형1차면접체력서류총점
육사3005001001001,000
공사3004501501001,000
공사추천합/불650200100950
해사4004001001001,000
간호12520050125500

일단 추천 전형은 공군 사관학교가 중간 정도라 적어놨는데요, 기본적으로 1차 시험은 P/F 형태로 운영됩니다.

그리고 2차 시험에서 배점을 달리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되는데, 1차에서 탈락한 사람은 자동으로 우선 선발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일단 1차 점수는 무조건 잘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해군과 간호는 추천 전형도 1차 시험을 20% 반영하니, 자세한 사항은 요강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관학교 실기

  • 오래달리기: 남자 1.5km, 여자 1.2km
  • 윗몸일으키기 (2분)
  • 팔굽혀펴기 (2분)


사관학교들의 체력 검정 종목은 같습니다.
오래달리기는 1.5km(남)와 1.2km(여)인데요,

다만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오래달리기 거리가 여학생 차등이 없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배점 기준은 사관학교의 입학처 홈페이지의 모집 요강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사관학교 서류 전략

지원 동기와 자기 소개서

무분별한 지원이나 이탈 방지를 위해 원서 접수 시 지원 동기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 2차 시험 접수 시 제출하는 자기 소개서와는 다르다는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장교로서의 비전이나 포부, 가치관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야 하며, 단순히 안정적 직장이라는 생각보단 ‘희생’, ‘상명하복’, ‘헌신’이라는 요소가 드러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사 ‘미래국방인재’

미래국방인재 전형은 전체 모집 인원의 20% 규모로, 1차 합격 후 서류평가 1,000점 만점으로 선발합니다.

따라서 서류 역량이 매우 중요한데요,
학업 성취도가 80%, 학업 태도가 10%, 진로 역량이 10%로 구성되며, 학업 성취도는 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 모두 반영하니 학교 생활을 충실하게 하셔야 합니다.


해사 체력 가산점

해군 사관학교는 체력 가산점이 총 3점으로 사관학교 중 가장 높습니다.

전 종목 1등급(1점), 무도 단증(1점), 수상 관련 자격증(1점)을 토대로 종합선발까지 가산점을 부여하니, 능력이 되는 학생이라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관학교 합격 전략

사관학교별 영역별 비중 비교

육군 사관학교 종합 선발 총점은 650점으로 국어(200점)와 수학(200점)의 비중이 높으며, 영어(100점)와 한국사(50점)는 등급별 차등 배점합니다.

공군 사관학교 종합 선발 총점은 400점이며, 국어(120점)와 수학(120점)이 중심입니다.
한국사는 10점 만점으로 비중이 가장 낮습니다.

해군 사관학교 종합 선발은 650점인데 영어(200점)의 등급별 배점 폭이 육군 사관학교나 공군 사관학교보다 큽니다.


영어 및 한국사 등급별 배점

육사는 한국사 3등급까지 50점 만점을 부여하지만, 4등급부터 45점으로 감점합니다.

공사의 한국사 배점은 10점만점인데, 3등급은 8점, 4등급은 7점 부여입니다.

해사의 영어 배점은 200점으로 1등급은 200점 만점, 2등급은 180점으로 점수 폭이 꽤 큽니다.
9등급은 20점으로 영어 준비를 소홀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핵심요약

사관학교는 1차 시험(필기_국영수)을 기반으로 2차 시험(면접, 체력)과 학생부를 통해 합격 여부를 결정합니다.

우선 선발과 종합 선발이라는 두 가지 전형이 있는데, 우선 선발에서 탈락한 지원자는 자동으로 종합 선발 대상자로 전환됩니다.

종합 선발은 수능 점수가 중요하며, 대부분 국어와 수학이 중점입니다.
다만 해군 사관학교와 같은 경우는 영어 등급별 배점 폭이 크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저는 준비를 위한 큰 틀만 잡아드렸고,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매년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사관학교 입학처에서 요강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입학처 시험(필기_국영수)을 기반으로 2차 시험(면접, 체력)과 학생부를 통해 합격 여부를 결정합니다.우선 선발과 종합 선발이라는 두 가지 전형이 있는데, 우선 선발에서 탈락한 지원자는 자동으로 종합 선발 대상자로 전환됩니다.종합 선발은 수능 점수가 중요하며, 대부분 국어와 수학이 중점입니다.다만 해군 사관학교와 같은 경우는 영어 등급별 배점 폭이 크므로 유의해야 합니다.저는 준비를 위한 큰 틀만 잡아드렸고, 보다 자세한 내용들은 매년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사관학교 입학처에서 요강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지금까지 데이터쌤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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