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패권 전쟁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미국은 여전히 반도체와 관련한 핵심 기술을 허용하지 않았고, 중국은 이에 맞서 희토류라는 자원 수출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승자에 대해선 여전히 전문가마다 설왕설래합니다. 게다가 트럼프 집권으로 더욱 중국에 유리한 상황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죠. 오늘은 이에 대해 제 관점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지난주, 제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미국 테크 ETF 변동성이 꽤 컸습니다. 뉴스 기사는 온통 미국과 중국이 서로 으르렁거린다는 이야기뿐이죠.
몇년 전부터 금융 자산 비중을 꽤 많이 늘리고 있는데,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될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데이터를 다루고, 수많은 하락장을 직접 겪으며 깨달은 건 하나입니다.
소음을 끄고 본질을 봐야 한다는 것이죠.
미국 중국 패권 전쟁, 미국이 유리한 이유
뉴스는 ‘미국이 때리면 중국도 때린다’라고 단순하게 보도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는 관점은 다릅니다.
이 싸움의 본질은 ‘누가 더 대체하기 힘든 무기를 가졌는가’입니다.
제가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가 바로 ‘해자’입니다.
미국이 쥔 반도체는 설계(미국), 장비(네덜란드/일본), 생산(한국/대만)이 결합된 초격차 기술 동맹입니다.
중국이 돈을 아무리 쏟아부어도 단 몇 년 안에 엔비디아나 TSMC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이건 ‘시간’의 영역이니까요.
물론 중국이 차이나 머니로 기술자를 매수할 순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이미 겪어본 일이죠? 과거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고액 연봉으로 한국 엔지니어들을 데려간 뒤, 3~4년 만에 핵심 노하우만 빼내고 가차 없이 ‘토사구팽’했던 사례가 기사를 탄 적이 있습니다.
인재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이런 ‘먹튀’ 이력은 업계 내에서 치명적인 평판 리스크가 되었고, 시간이 지날 수록 S급의 인재들은 중국을 선택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전 세계 천재들이 꿈을 펼치기 위해 ‘제 발로 찾아가는’ 미국과, 단기적인 돈으로 사람을 ‘사 와야만 하는’ 중국. 이 인재 전쟁의 결과 역시 시간에 기대어 보면 답은 명확합니다.
반면, 중국이 쥔 희토류는 강력하게 보이지만 결국 시간 앞에선 힘을 잃을 가능성이 큽니다.
희토류는 이름과 달리 전 세계 어디에나 매장되어 있습니다. 중국이 90%를 장악한 건 기술력이 압도적이어서가 아니라, 환경 오염을 감수하고 싼 값에 공급했기 때문입니다.
즉, 자원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면 대체가 가능합니다. 기술은 발명해야 하지만, 자원은 찾으면 되니까요.
기약없는 불확실성
그렇다면 미국의 무조건적인 승리일까요?
물론 ‘장기적’으로 미국이 이기겠죠.
문제는 ‘가는 길이 너무 험난하다’는 점입니다. 대체 공급망이 완성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텐데, 그 공백기 동안 시장 변동성은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머리로는 미국이 이길 것을 알아도, 막상 닥쳐올 주가 폭락과 변동성을 온전히 감내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기약없는 기다림이 인간의 가장 큰 취약점이거든요.
IEA 통계나 업계 리포트를 뜯어보면, 광사늘 발견하고 채굴 시설을 짓는 데만 10년이 걸린다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생산까지 가려면 평균 16.5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투자자 입장에선 생각보다 긴 시간이죠.
더 큰 문제는 ‘정제 기술’입니다.
캐내는 게 문제가 아니라, 불순물을 걸러내는 기술과 특허를 중국이 지난 30년간 독점했습니다.
게다가 선진국은 환경 규제가 까다롭죠. 방사성 폐기물이 나오는 정제 시설을 짓겠다고 하면 지역 주민 설득에만 몇 년이 걸릴 겁니다.
즉, 미국이 ‘탈중국 공급망’을 완성하기 전까지 최소 10~15년의 공백이 생깁니다. 이 기간 동안 중국이 수출을 막으면 미국 제조업은 엄청난 인플레이션과 생산 차질이라는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겠죠.
저의 대응 방식
이 시나리오에서 우리는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요? 저는 다음 3가지 원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째, 장기적인 승자는 미국입니다.
자원이 기술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반도체 없이는 희토류도 그냥 돌덩이일 뿐입니다. 공급망이 재편되는 10년 후, 중국은 기술력을 잃고 단순 자원 판매국으로 전락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저는 여전히 미국 우량 기술주 중심의 포지션을 유지합니다.
둘째, 정치적 고립주의 리스크를 헤지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변수는 정권입니다.
트럼프 식의 ‘나 홀로 미국’ 정책이 지속되면, 동맹국들이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중국에게 시간을 벌어주는 꼴이 되겠죠. 따라서 뉴스 헤드라인보다는 ‘동맹국과의 관계’를 체크하며 현금 비중을 조절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셋째, 공포를 매수 기회로 삼습니다.
앞으로 10년~15년, 공급망 쇼크로 인한 급락장이 자주 올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때를 레버리지 ETF 분할 매수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구조적으로 미국이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이라면, 그 간의 주식 등락은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하니까요.
마무리
미국과 중국의 싸움은 결국 ‘대체 불가능한 기술’ 대 ‘대체 가능한 자원’의 대결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아프겠지만, 긴 호흡으로 보면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될 즈음에는 승패가 명확해져 있겠죠. 흔들리는 건 주가이지, 기업의 가치가 아님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AI가 아닌, 제가 직접 작성하고 발행합니다.
본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및 자녀 교육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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