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폭락장에서 감이 아닌 경제 지표로 보는 미국주식 저점 매수 전략을 통해 TQQQ를 과감하게 매수했던 경험과 구체적인 지표 활용법을 공개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있다면 아마도 하락장 같은 단어일 것입니다.
특히 2022년은 투자자들에게 악몽과도 같은 한 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16,000에서 10,000 수준까지 곤두박질치던 그때, 저 역시 계좌가 반토막났거든요.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때 신용대출까지 활용해 3배 레버리지 상품인 TQQQ를 매수했습니다.
그때를 기억하면, ‘넌 투자하지 말아라.’라는 소리를 참 많이 들었는데, 저는 막연한 감이 아닌 데이터를 토대로 확률에 기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2022년 하락장을 버텨내고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제 판단 기준과 사고의 과정을 공유드려보겠습니다.
대폭락장, 공포를 기회로 바꾼 데이터
2022년은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기술주가 30퍼센트 이상 빠지던 시기였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뉴스에서는 연일 금리 인상과 잡히지 않는 물가를 거론하며 세상이 망할 것처럼 떠들어댔죠.
코로나 때는 급락 후 바로 반등이라도 했지만, 2022년은 1년 가까이 하락과 횡보를 반복하는 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횡보의 시간이 저로 하여금 시장을 더 냉정하게 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공포가 어느 정도 적응되니, 주식이 참 저렴해 보였거든요.
당시 저는 현금이 부족했지만, 지금이 아니면 기회를 잡을 수 없다는 판단하에 신용대출을 일으켰습니다.
고금리 상황에서 레버리지를 일으켜 변동성이 큰 TQQQ를 산다는 건 당시에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었죠.
하지만 탐욕에 눈이 멀어 고점에서 추격 매수하는 것과, 데이터 분석 하에 저점에서 매수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빚내서 투자하지 말라’던 워렌 버핏 역시 보험 플로트를 레버리지로 활용해 자산을 일궜습니다.
물론 신용 대출과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만, 본질적인 것은 자신의 능력 범위 안에 있는 ‘빌린 돈’은 레버리지가 되어 큰 수익이 되었다는 것이죠.
문제는 그 시점이 싼지 비싼지를 아는 것인데, 저는 그 판단의 근거로 몇가지 사실을 종합해 결론을 내렸습니다.
“싸다. 사자.”
경제 지표로 보는 미국주식 저점 매수
많은 분이 주식을 언제 사야 할지 고민할 때 뉴스나 유튜브를 찾아봅니다.
하지만 저는 뉴스가 아닌 지표를 봅니다.
제가 2022년 매수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경기 사이클과 숫자 뒤의 스토리였습니다.
OECD 경기선행지수와 ISM 제조업지수가 말해준 바닥 신호
저는 투자 결정을 내릴 때 무엇보다 OECD 경기선행지수 같은 거시경제 지표를 가장 먼저 확인합니다. 이는 수많은 경제 데이터를 통합한 자료이기에 신뢰도가 매우 높습니다.
당시 이 지표는 바닥을 기고 있었습니다.
경제는 항상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하락이 깊으면 상승이 있고, 저점이라면 당연히 올라갈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더 내려가려면 리먼 브라더스 사태급의 시스템 붕괴가 와야 하는데, 당시 상황은 경기가 너무 좋아서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린 케이스였습니다.
숫자 뒤에 숨은 스토리를 보니 시스템 위기는 아니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게다가 ISM 제조업지수 또한 저점이었거든요.
선행 지표가 역사상 저점이라는 건 수개월 뒤 실물 경제가 안 좋아질 것임을 뜻합니다.
뉴스는 호황이라 떠들지만, 지표는 곧 이어질 불황을 예고하고 있었기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그려졌습니다.
과거에 딱 한 번 있었던 스태그플레이션도 사실 지정학적 이유에서 발생한 사건이지, 구조적으로 발생 확률이 매우 낮거든요.
1. 즉, 스태그플레이션의 상황이 아닌 이상, 물가는 잡힐 수밖에 없고,
2. 그럼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이 될 것이고,
3. 빠른 금리 인상으로 추락했던 주가의 하락은 멈출 것이다.
4. 금리 인상의 공포는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되어있다
5. 그럼 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된다는 것 자체가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라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대중의 심리와 반대로 가는 데이터 투자
저점 매수란 생각이 들어도 막상 주식 시장에 피가 낭자한 상태에선 선뜻 매수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재차 확인한 것은 시장의 심리였습니다.
당시 공포감은 극에 달해 있었고, 사람들은 미래를 비관하며 과도하게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그 결과 주가는 실제 가치보다 훨씬 아래로 떨어졌죠.
저는 이것을 기회로 봤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봤을 때 리먼 사태급이 아니라면 나스닥 지수는 경제 상황 대비 과매도 구간이었습니다.
저는 이 모든 데이터를 종합하여 전고점 회복까지 보유를 목표로 TQQQ를 매수했습니다.
하락장은 길어야 1년에서 3년입니다.
저는 5년 안에 갚지 않아도 되는 자금을 기준으로 대출을 일으켰기에, 시간은 제 편이었습니다.
즉, 제 능력 범위 내 레버리지를 활용한 것이었죠.
확률을 믿고 시간을 사는 장기 투자의 마법
투자는 결국 확률 싸움입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면 승률은 비약적으로 올라갑니다.
미국 주식의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1년 보유 시 수익 확률은 60퍼센트 남짓이지만, 10년 이상 장기 투자할 경우 수익 확률은 99퍼센트에 수렴합니다.
복리의 힘과 기다림의 미학
많은 사람이 오늘 사서 내일 팔아 수익을 내고 싶어 합니다.
1년, 2년을 참지 못하고 주식 창을 들여다보며 일희일비합니다.
하지만 이는 투자가 아닌 도박에 가깝습니다.
워렌 버핏의 재산 대부분이 60세 이후에 형성되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복리는 처음에는 미미해 보이지만, 10년이 지나면 기하급수적으로 자산을 불려줍니다.
10년 동안 씨앗을 뿌리고 묵묵히 기다리면, 15년 뒤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산이 증식하는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제대로 된 지수 ETF를 샀다면, 기업 분석을 하느라 시간을 쏟을 필요 없이 그저 묻어두고 본업과 생활에 집중하면 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벌어주는 투자
제가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파고드는 이유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닙니다.
이 방식은 개별 종목을 분석하는 시간을 없애줍니다.
큰 틀에서의 경제 상황만 분석하고, 경제가 호황이면 욕심부리지 않고 주식을 팔아 현금 보유량을 늘립니다.
이후 주식이 떨어지면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 매수 기회로 삼으면 그만입니다.
시간이 많다는 거죠.
덕분에 저는 두 아이와 함께하는 주말을 온전히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의 교육에 더 신경 쓸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영앤리치가 되려는 조급한 욕심을 버리고, 3년 뒤, 10년 뒤를 바라보며 천천히 부자가 되는 길을 선택한다면, 누구나 주식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아 수익을 누릴 수 있을 겁니다.
마무리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습니다.
주식을 매수한다는 건 감정이 아닌 이성의 영역입니다.
남들이 공포에 떨며 도망칠 때, 정확한 데이터와 확률을 믿고 매수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용기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 분들의 10년 뒤를 바꿀 것입니다.
그 기회는 또 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평소에도 경제 공부를 꾸준히, 탄탄히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읽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데이터쌤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AI가 아닌, 제가 직접 작성하고 발행합니다.
본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및 자녀 교육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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